법률가는 '법을 연구하고, 법률을 만들고, 법률적 사건이나 분쟁이 발생하면 법률을 해석하여 적용하는 등 법률 업무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표적인 직업으로 변호사, 검사, 판사, 법학자가 있다.
『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한겨레아이들 펴냄)는 법률가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그 직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마음가짐과 자질은 무엇인지 등 법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곳곳에 전문가들의 생생하고도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것이다. 법률가가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내 직업이 정말 좋은 이유와 괴로운 이유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법률가 이야기에 덧보태 법률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페이지마다 나오는 판결과 형벌, 구금형, 환경 소송, 단체 소송, 참고인, 무죄 추정의 원칙, 공개 재판의 원칙 등 일상에서 쓰는 법률 용어에 대한 상사한 설명을 넣어 법에 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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