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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폭탄? ‘절전 가전’으로 고민 끝

입력 2012-01-31 14:13:58 수정 2012013114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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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이다.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은 여파로 정부는 공공기관의 절전을 의무화하는 한편 전기 요금을 인상하는 비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5% 가까이 인상된 전기요금과 100khw 사용 시마다 요금이 추가되는 누진세로 인해 뜻하지 않게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정에서도 에너지 소비량이 큰 가전제품 사용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기세에 대한 고민 해결은 물론 각종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한 ‘절전형 가전’을 모아봤다.

▲ 청소기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 1위에 꼽히는 청소.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매일 쓸고, 닦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일 진공청소기를 쓰자니 만만치 않은 전기세가 발목을 잡는다.

필립스 전자의 친환경 청소기(FC8144)는 흡입력 손실이 없는 저전력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청소기 대비 20% 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강력한 원심력을 이용한 사이클론 방식으로, 제품 사용 시 흡입력이 떨어지거나 먼지봉투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

또한 2단계 헤파(HEPA) 필터를 탑재해 실내로 재배출 되는 미세먼지를 세심하게 걸러냄으로써 청소 후 쾌적한 실내공기를 보장해준다. 먼지통 청소시기를 알려주는 표시등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청소할 수 있으며, 원터치 먼지통 시스템이 장착돼 클릭 한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먼지통을 청소할 수 있다.

▲ 세탁기

에너지를 절약하려면 세탁물을 모아 한 번에 세탁기를 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밖에서 뛰어 노느라 땀에 찌든 아이들의 옷과 남편의 셔츠를 며칠씩 묵혀 둘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고 와이셔츠 몇 장, 티셔츠 몇 장을 위해 세탁기를 돌리자니 물이며 전기, 시간까지 너무 아깝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 '트롬 6모션 2.0'은 손빨래 동작에서 착안한 6모션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세탁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였다. 초절전 DD모터를 장착해 소음이 거의 없고, 세탁양에 따라 자동으로 모터의 힘을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탁 시 상단 분사구를 통해 옷감을 미리 적셔주고, 고온의 스팀으로 때를 불려 세탁 성능을 높였으며, 물 사용량도 최대 44%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탁물의 양을 감지해 소량세탁의 경우 29분까지 세탁시간을 줄여주는 ‘스피드워시’ 기능은 짧은 시간에도 깨끗하게 세탁을 마칠 수 있어, 와이셔츠 등 소량의 옷을 세탁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옷감 손상 없이 새 옷 느낌 그대로 깨끗한 세탁이 가능한 ‘기능성 의류’ 코스, 옷감에 남은 미세한 세제 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없애주는 ‘안심헹굼’ 기능 등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다.

▲ 밥솥

밥솥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가전제품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보온 기능을 활용해 남은 밥을 보관하기 때문에 절전 기능은 필수 조건이다.

쿠쿠의 압력밥솥 '브이라인'은 대기전력을 0.8W 미만으로 줄여주는 '대기 전력절감 기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정온도를 유지해주는 '슬립 보온 기능'으로 소비전력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내솥 내부의 열을 2중으로 관리하는 2중 보온 신기술로 갓 지은 밥맛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분리가 쉬운 단순분리형커버로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식기세척기

수도세, 전기세 걱정에 식기세척기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식기세척기로 설거지하는 경우 필요한 만큼의 물만 받아 세척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흘려버리는 물이 없어 오히려 손 설거지할 때보다 물 사용량이 적다. 여기에 사람의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덜 쓰므로 에너지도 절약된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는 최소한의 물과 전기로 강력한 세척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식기세척기’로 손꼽힌다. 세척기의 상단과 하단을 분리 세척하는 얼터네이트 워싱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물과 전기 소비량을 크게 절감시켰다. 리터 당 0.065kwh의 낮은 전기 소비량으로 전기세, 수도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 세제 모드를 이용하면 22분 만에 세척이 끝나 에너지는 물론 시간까지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제품은 원터치 방식으로 세척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고온살균 시스템 적용으로 식기에 서식하기 쉬운 각종 세균을 말끔히 살균해주므로 매일 새 것 같은 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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