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에 기온까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기상 변화를 대비해, 눈길이나 빙판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제설 및 차량 안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차량용 월동용품 모음전’을 오는 8일까지 전점에서 진행한다.

겨울철 차량 안전용품으로, 타이어에 직접 뿌리는 ‘파워그립 스프레이 체인(500ml)’을 4,900원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500ml)’을 6,990원에 판매하며, 휴대가 간편해 제설 작업에 용이한 ‘클라우스 미니 제설기’를 2,500원에, 시야를 가려 운전을 방해하는 성에 제거를 위한 ‘멀티 성에 제거기’를 2,900원에, ‘김서림 Ok’를 5,3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눈길 미끄럼 방지 및 제동 효과가 우수한 우레탄 소재의 ‘스노우 체인’을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63,000원부터 130,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벨트 형식으로 장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 눈길에 더러워진 차량을 깨끗이 닦을 세차용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불스원 고광택 왁스기획’를 6,000원에, ‘셀프 유리 세정제(600ml)’를 1,800원에, ‘휠 크리너’를 3,000원에, ‘초이스엘 자동차용 세차포’를 2,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작년 롯데마트 자동차 정비 및 세차용품의 신장률은 20%로, 전체 자동차용품 매출 신장률인 8.4%를 크게 넘어서며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를 셀프 관리 하는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경기 불황에 따른 이와 같은 소비 트렌드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강욱 롯데마트 자동차MD는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차량용 월동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빙판길 안전한 운행을 위해 제설용품은 물론 세차용품 등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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