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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와 가요계가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12-02-01 10:01:32 수정 20120201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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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와 K-POP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경기도 남영주시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 안성기, 박중훈, 장혁, 이민정을 비롯 유노윤호, 닉쿤, 소희, 설리 등이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을 위해 모인 것.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이던 영화계, 가요계 스타들은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온 지인들처럼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세대를 아우른 선후배의 훈훈함이 매우 돋보이는 현장이었다고.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위해 영화계와 가요계가 힘을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측은 "영화는 물론이고 음악 콘텐츠에 대한 합법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배우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 스타들도 함께 참여하는 CF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이용 매체가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불법 업로드, 다운로드가 영화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환기하고자 하며, 이는 향후 방송, 출판, 캐릭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과 협력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인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CF 제작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촬영에 함께 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2PM의 닉쿤은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인과 가수가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뜻 깊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CF 섭외 과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안성기, 박중훈 공동 위원장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흔쾌히 동참해 준 배우와 뮤지션들에게 정말 고맙고, 이런 마음이 국민들에게도 진심으로 깊이 전해져 우리의 정신적 자산인 문화 콘텐츠를 굿 다운로드하는 것이 생활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CF는 2월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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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0:01:32 수정 20120201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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