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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 염문설’ 에바 그린, 영화 ‘움’에서 반인륜적 사랑

입력 2012-02-01 10:30:42 수정 20120201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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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과 염문설에 휩싸인 에바 그린이 새 영화 ‘움’에서 반인륜적 파격 사랑을 펼친다.

‘움’은 데뷔작 ‘숲’으로 200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볼프강 슈타우트상을 수상한 베네덱 플리고프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스페인 시체스, 런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움’이 이처럼 해외영화제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연인의 유전자를 복제한 후 그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충격적 소재 때문이다.

주인공 레베카 역을 연기한 에바그린은 2003년 ‘몽상가들’로 스타덤에 오른 후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 올랜도 블룸과 ‘킹덤 오브 헤븐’에 출연했고 이어 ‘007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걸을 연기해 영국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해 지적인 이미지와 도발적인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조니 뎁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팀 버튼 감독의 신작 영화 ‘다크 섀도우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여배우로 에바 그린을 직접 선택했고, 이에 바네사 파라디와의 관계에 불화가 생겼다.”고 알려졌다. 또한 조니 뎁은 자신에게 의구심을 보내는 바네사 파라디에 싫증이 났다는 이유도 더해졌다고 한다.

'제 2의 소피마르소'라 불리는 프랑스 출신 미녀배우 에바 그린은 이번 영화 ‘움’에서 교통사고로 잃은 연인의 유전자를 복제해 그 아이를 키워가는 레베카 역을 맡아 충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화 ‘움’은 오는 2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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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0:30:42 수정 20120201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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