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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과학적 안전관리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입력 2012-02-01 11:47:48 수정 20120201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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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제7차 교통안전기본계획(12~16년) 시행원년을 맞아 과학적 안전관리를 통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0% 감소 수준인 4,500명대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비사업용 자동차에 비해 사고율이 4~5배 이상 높은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사망자수는 750명 이하로 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며, 교통안전 수준 또한 올해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는 OECD 평균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08년 이후 40% 이상의 사망자 감소효과가 입증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가 올해까지 버스와 법인택시에 의무적으로 장착된다. 운행기록 분석시스템도 올해 구축이 완료되어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교정함으로써 대형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인명사고에 취약한 사고다발 버스, 화물 등 1000개 운수회사에 대한 1:1 맞춤형 중점관리를 시행하고, 기존 화물자동차에 이어 버스운송분야에서도 종사자 자격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행하여 부적격 운전자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된다. 2011년까지 6차년도에 걸쳐 구축된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의 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취약지점(800개 지점)을 예상해 내비게이션에 표출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대형교통사고발생지도 등을 배포하여 미리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뒷좌석을 포함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계도 및 단속을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1년 안산시에서 시범으로 실시한 교통약자 배려문화운동을 2012년에는 민간기업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민 운동으로 확대시키고, 기존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원금도 현실성 있게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선진국을 결정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교통안전수준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을 OECD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니만큼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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