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은 작년 가을 발생한 홍수로부터의 회복을 알리고 현재의 IT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참 오브 타일랜드(The Charms of Thailand)’ 콘테스트를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참 오브 타일랜드’ 웹사이트에(http://thecharmsofthailand.tourismthailand.org) 태국의 매력이 담긴 본인의 비디오 또는 사진을 올리면 이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을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콘테스트는 와이(Wai), 미소(Smile), 태국 춤(Thai Dancing), 팝 피압(Pub-pieb) 4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참 오브 타일랜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비디오, 사진을 분량이나 주제에 제한 없이 4개의 카테고리에 응모하면 되다.

응모작은 회원 자신의 것이어야 하며, 2011년 12월 15일부터 2012년 3월 14일 기간 중 촬영된 것에 한한다.

추천 방법은 3월 14일까지 한 시간에 한 번만 추천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태국관광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 카테고리 우승자는 3월 19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예정이다.

한편, 태국은 끊임없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때로 뜻하지 않은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경우에도 방문객 수는 거의 변함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관광객들이 태국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와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드럽고 섬세한, 그리고 친근하고 진실한 문화와 관습 때문일 것이다.

‘미소(Smile)’는 태국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것이며 ‘와이(Wai)’는 그들의 문화에 존경 어린 환대를 표하는 인사 방식이다. 움직임을 뜻하는 ‘태국 춤(Thai Dance)’은 재미와 함께 섬세하고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는 춤의 예술이다. 태국의 전통적 앉는 자세인 ‘팝 피압(Pub-pieb)’은 한 쪽으로 다리를 모아 무릎을 끊고 앉는 것으로 수 천 년 간 이어져 오고 있다.

겸손, 자연의 위엄과 선조들의 관습은 오늘날까지도 자연스럽게 태국인들에게 이어져왔으며 이러한 태국의 가치를 ‘태국인의 매력(The Charm of the Thai)’이라고 일컫는다. 그러므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볼 경우, ‘태국인’이라고 답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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