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나가사끼짬뽕’ 1억 개 판매를 기념해, 2월 말부터 1억 원 규모의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나가사끼짬뽕은 출시 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1월 20일 기준 1억 개 판매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1억 개 판매 돌파(봉지, 용기합산)에 이어 2월 1일까지 약 1억 3백만 개 판매에 도달해 올해에도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이 예상된다.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2012년 연말에는 4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양식품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후원을 접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문조사, 인증샷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응모자에게 경품 제공은 물론, 응모 수만큼 소외된 계층에게 ‘나가사끼짬뽕’을 기부한다.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은 “‘나가사끼짬뽕’ 개발을 위해 2년여 동안 공을 들였고, 자극적인 이미지와 빅모델로 화제가 되기보다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정받고자 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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