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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펀드’로 건강 지키고 보너스 받고!

입력 2012-02-02 11:18:03 수정 20120202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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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월 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펀드를 시행,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2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다이어트 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다이어트 펀드에 가입하고, 가입시점에서 개인별 적립금 10만원을 출자하면 3개월 후 체중 또는 체지방을 측정해 이전보다 10% 이상 감량했을 때 회사에서 출자금 이외에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돌려주는 제도다.

또한, 다이어트에 실패한 직원들의 경우는 출자한 적립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렇게 모인 다이어트 실패 직원의 출자금은 성공한 직원들에게 추가로 배분하게 된다.

특히, 다이어트의 특성 상 최초 감량 효과를 봤더라도 이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가입 후 1차 측정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후 2차 측정을 진행해 다이어트 효과를 유지한 경우 2차 축하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해당 직원 명의로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10만원을 기부해준다.

롯데마트는 처음 다이어트 펀드를 운영해보는 만큼 최초 100명 한정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으면 추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이어트 펀드 가입 직원에게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보기’도 지급한다.

롯데마트 이인철 경영지원부문장은 “금연과 다이어트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을 위해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굳건한 의지가 없다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임직원들의 건강이 회사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이러한 도전을 응원하고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연펀드에 이어 다이어트 펀드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0년부터 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펀드를 시행해 현재도 3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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