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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하루 평균 2천개씩 수출돼

입력 2012-02-02 11:23:42 수정 20120202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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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온라인 수출 상품은 화장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작년 한 해동안 국내에서 수출된 상품 중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상품군 10선을 발표했다. 화장품(77만개)에 이어 장난감(43만개), 촬영용품(32만개), 음악CD(23만개2천개), 핸드폰액세서리(23만개)가 1~5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2천1백개씩 팔려나가 1위를 차지한 화장품(77만5천개)의 경우 BB크림, 색조화장품 위주로 많이 팔려나갔다.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국산 화장품은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시 인기품목으로 떠오른 데 이어 온라인 수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팽이 등의 품목으로 2위를 차지한 장난감(43만2천개)의 경우 애니메이션 등 컨텐츠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3위를 차지한 촬영용품(32만개)의 경우 국내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라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니스튜디오 촬영장비와 카메라가방 등이 해외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CD 등 음악 관련상품(23만2천개)이 4위를 기록해 전자상거래에서도 한류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이폰-갤럭시 스마트폰용 케이스 등 핸드폰액세서리도 23만개가 팔려나가 인기 수출상품 5위에 등극했다. 프라모델을 중심으로 한 취미용품(18만9천개)과 벽지 등 인테리어용품(17만9천개)도 인기를 끌었다. 자동차 외장액세서리 등 자동차용품(17만8천개)과 도어락 등 소형가전(8만9천개), 수집용 동전(2만4천개)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는 전체 판매량과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폭, 담당 실 마케터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됐다.

한편 이베이를 통해 수출하는 매출 상위순위 판매자 100명을 분석한 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상위 판매자들의 경우 의류-액세서리(25%), 촬영용품(16%), 생활가전(10%), 음악-시계보석-산업용품-건강뷰티(각 6%) 등의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또한 30대 판매자가 59%를 차지해 40대(21%), 20대(9%)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85%)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호주(8%), 독일(2%)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베이코리아 해외수출입부문 나영호 이사는 “한류열풍의 직접적인 수혜 품목인 한류스타 관련상품 외에도 화장품,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에서 한국 상품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며 “올해에는 중소상인-제조업체를 비롯해 대기업의 온라인 수출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클릭 수출 부문에서도 국산 상품의 국위선양 효과가 고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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