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돼 평단을 매혹시킨 영화 ‘줄탁동시’가 3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줄탁동시’는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제30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제55회 런던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서울독립영화제2011 장편경쟁 부문 진출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최근 제4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경묵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줄탁동시’는 탈북자 소년과 조선족 소녀, 그리고 몸을 파는 게이 소년의 도시에서의 떠도는 삶을 그렸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사자성어 ‘줄탁동시’의 의미처럼 계속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 받으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줄탁동시’는 3월 1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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