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무비와 페이크 다큐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크로니클’이 3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평범한 세 명의 고교생이 우연한 기회에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크로니클’은 갑자기 생긴 파워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변한 아이들로 인해, 급기야 도시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슈퍼파워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작스레 힘이 생겼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액션과 충격적 영상으로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올해 최고의 문제적 화제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주인공 앤드류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크로니클’은 관객과 앤드류의 시선이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건들을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고, 하늘을 날게 되는 등 아이들이 자신들의 슈퍼파워를 각성한 뒤 선보이는 다양한 초능력은 관객들의 상상력과 대리만족을 충족시킬 것이다.

특히 비행기 사이로 쾌속 질주하는 짜릿한 비행씬과 극 후반 앤드류가 슈퍼파워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시를 파괴시키는 액션 시퀀스는 초능력에 의해 움직이는 카메라를 따라, 페이크 다큐라는 장르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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