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몸이 아플 때 엄마가 쑤어준 흰죽에 간장을 얹어 먹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죽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정성이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죽은 쌀을 묽게 끓여 소화가 잘되고 갖은 재료를 고루 넣을 수 있어 양양이 우수하다. 식욕이 없거나 속이 편치 않을 땐 죽만 한 음식이 없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어 원기를 회복시키고 두뇌활동과 심신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죽이 좋다』(리스컴 펴냄)는 맛있고 몸에 좋은 건강죽 99가지가 담겨 있는 책이다.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죽은 물론, 약재를 넣어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되찾아주는 약죽,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만든 영양죽도 있다.
식재료와 약재들은 제각각 성질과 맛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골라 먹는 것이 좋다.
무엇이든 좋다고 하면 가리지 않고 먹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를 살펴서 거기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은 내 몸에 맞는 건강죽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화가 잘 되는 건강죽, 기운을 돋우는 보양죽, 두뇌발달을 돕는 총명죽, 날씬하고 예뻐지는 미용죽으로 나눠 소개한다.
메뉴마다 재료의 영양과 효능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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