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휴고’는 2007 뉴욕 타임즈 아동도서 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브라이언 셀즈닉의 그림책 ‘위고 카브레’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의 제작자인 그레헴 킹으로부터 ‘위고 카브레’를 전달 받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었을 만큼 주인공인 어린 소년 ‘휴고’에게 빠져들었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소년 ‘휴고’와 아버지와 함께 극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 온 스콜세지 자신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깊은 울림을 느낀 것.
특히 마틴 스콜세지는 “딸과 함께 책을 읽으며 ‘휴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모든 사건들을 아이의 눈으로 다시 볼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선사하는 첫 3D 가족 영화 ‘휴고’는 오는 2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