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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놀토’에 뭐하지? 아파트 자치회가 나섰다!

입력 2012-02-08 09:46:42 수정 20120208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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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전국 초·중·고의 주 5일제 수업은 많은 이의 관심을 받는 이슈 중의 하나이다.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주5일제 시행 후, 토요일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파트 내 학부모 모임단체가 자발적으로 토요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 한강 신도시에 위치한 쌍용예가아파트 자생단체인 예그리나회는 제이엘에듀케이션과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토요일마다 ‘토요영어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의 자생단체와 협약을 맺은 제이엘에듀케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개발한 파닉스 전문교재 ‘GetSetRead!’(이하 겟셋리드)를 국내에 출시한 업체로 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엘에듀케이션 전기식 대표는 "영어는 공부, 영어는 시험이라는 고정관념이 깊은 한국사회에서 카드와 보드게임으로 파닉스를 배운다는 것이 아직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영어를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생각한다면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예가아파트 예그리나회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안전하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수준높은 영어교육이 이뤄질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조되고 있다"며 "이것이 앞으로 국내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힐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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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09:46:42 수정 20120208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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