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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항공편, 서두르면 티켓 값이 떨어진다

입력 2012-02-08 10:24:13 수정 20120208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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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2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핀에어와 에미레이트 항공은 각 사의 유럽 주요 도시 항공편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럽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만큼 알뜰한 비행 편으로 떠날 수 있겠다.


▲ 핀에어

핀에어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2월 한 달 간 유럽 주요 도시 항공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취항하는 유럽 도시 중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프랑스,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취리히 등 약 32개 유럽 취항지를 대상으로 한다.

여행 기간은 오는 4월 15일 이전에 출발, 한국 시간으로 5월 15일 자정까지 귀국하는 일정이며, 해외 체류 기간은 최소 4일, 최대 1개월이다.

특히 경유지인 핀란드 헬싱키의 1회 무료 스톱 오버도 제공돼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 도시인 헬싱키에 체류하면서 북유럽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기에 좋은 기회이다.

성인이 동반하는 2-11세 어린이의 경우 프로모션 가격에서 25%, 개별 좌석이 없는 2세 미만 유아의 경우 9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얀 스쿳납(Jan Skutnabb)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다가오는 봄에 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짧은 비행시간과 헬싱키 공항의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 및 한국어 표지판 서비스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또한 2월 한 달 간 유럽 내 23개 도시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에 적용되는 도시는 유럽 23개 도시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한 달 간 구매가 가능하며,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사이 인천을 출발하는 일반석 승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유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CE를 경험하고, 한국 노선에 마련된 한식 기내식을 맛보는 등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가 프로모션 이용 시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마일리지 50% 적립 혜택이 주어지고, 두바이 중간 체류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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