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집에 왔는데 고급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피자를 먹다가 얼큰한 게 땡긴다면?

최근 외식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색 카테고리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 햄버거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커피

버거킹에서는 디저트 메뉴라인으로 아포카토를 선보이고 있다. 아포카토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은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식사 후 자칫 텁텁해지기 쉬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 디저트 메뉴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아포카토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더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므로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는 캬라멜 아이스 라떼 플롯도 준비됐다.

▲ 피자집에서 얼큰한 홍합요리를?

피자헛은 최근 프리미엄 홍합요리인 꼬제를 출시했다. 꼬제는 피자헛 레스토랑의 샐러드 바 ‘샐러드 키친’의 겨울 한정 메뉴다. 향긋한 토마토소스로 매콤 달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며, 보온 가능한 통에 별도로 보관되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피자와 함께 피자헛 샐러드 키친을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 높다.

▲ 생과일 전문점에서 맛보는 떡볶이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에서는 색다른 떡볶이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기존 매콤 달콤한 떡볶이에 상큼한 과일을 곁들여, 떡볶이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떡볶이와 함께 즐기는 시원한 빙수 및 생과일 음료는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줘 찰떡궁합이다.

▲ 커피전문점에서 고급스럽게 와인 한잔

커핀그루나루에서는 국내 업계 최초로 와인을 판매한다. 판매 와인은 4종(레드그루 와인, 아이스 키스와인, 화이트나르 스파클링, 로제 나루 스파클링)으로, 와인과 함께 블랜딩된 음료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와인은 담백하고 씁쓸한 맛, 은은한 과일향과 꽃향기, 청량감이 살아있는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맛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더불어 와인과 함께하면 좋을 샐러드 메뉴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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