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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스타일링 ‘부러우면 지는 거다’! 사랑을 부르는 패션

입력 2012-02-08 16:15:09 수정 20120208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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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사랑이 샘솟는 날, 혹은 연인이 될 이성에게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사랑을 선물하는 여성들에게 발렌타인 데이는 용기를 부르는 날이다.

그날만큼은 열일 제쳐두고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쿨하게 무시할 솔로녀들을 위한 스타일링도 있으니 걱정은 접어도 좋다.

▲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레드’로 은근히 맞춘 커플룩


사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를 뽑으라면 단연 ‘레드’다. 발렌타인 데이에 데이트를 하려는 커플이라면 레드로 포인트를 준 커플룩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똑같은 옷을 입기 보다는 은근히 안 맞춘 듯 맞춘 커플룩이 더 세련돼 보이는 법이다.

둥근 깃의 레드 체크 셔츠는 한층 귀여운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아우터는 추위에 맞서는 두툼한 것으로 택하되 디테일이나 컬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좋다. 톤이 안정적인 팬츠로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하고 시계와 신발에 신경을 쓴다면 평소 어렵게 해석했던 레드 컬러가 보다 쉽게 다가올 것이다.

어느 때보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은 여성도 발렌타인 데이만큼은 레드 컬러에 주목해보자. 동화 속 주인공이 떠오르는 비비드한 케이프에는 도트 블라우스와 레드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워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부티 슈즈로 발랄한 이미지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트 모양의 귀고리를 더해 특별한 날의 특별한 룩을 만들어보자.

▲ 솔로라도 괜찮아! 시크하게 입고 거리를 누벼라!



발렌타인 데이 선물과 함께 수줍은 고백을 전할 남성이 곁에 없는 여성들은 낙담할 필요가 없다. 평소보다 신경 쓴 스타일링으로 거리를 누빈다면 남부럽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색이 섞인 트위드 재킷은 짧게 입으면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아이템이다. 디테일이 화려한 트위드 재킷 속에는 미니멀한 이너를 매치하고 정장 느낌의 팬츠 보다는 데님을 더하면 젊은 감각을 부각시킬 수 있다.

비비드한 핑크가 가미된 핸드백이나 시계로 포인트를 주고 높은 펌프스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시크한 솔로녀의 발렌타인데이는 보다 특별해질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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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6:15:09 수정 20120208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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