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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게이 소년 소재 ‘줄탁동시’ 제한상영가 판정

입력 2012-02-09 10:09:26 수정 20120209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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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줄탁동시’가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줄탁동시’는 탈북자 소년과 조선족 소녀 그리고 몸을 파는 게이 소년이 도시에서 떠도는 삶에 대해 그린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8일 ‘줄탁동시’에 대해 “영상 표현에 있어 선정적 장면이 구체적이고 노골적으로 표현돼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한 영화”라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영화는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지만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한상영관은 한 곳도 없어 사실상 개봉이 불가능한 현실.

영화사 관계자는 “등급분류 신청을 자진 취하한 뒤 일부 장면을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한편, ‘줄탁동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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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0:09:26 수정 20120209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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