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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파동’ 다시 오나? 한파로 채소류 가격 급등

입력 2012-02-09 11:04:47 수정 20120209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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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이상 한파와 폭설로 채소류 출하가 많이 줄어들자 배추, 무 값이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 값은 전월 대비 10.5%, 무는 4.0% 올랐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배추와 무가 전월 대비 16.0%, 8.6%나 급락해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됐던 때와 상반된 현상이다. 11월에도 배추는 전월 대비 31.1%, 무는 22.6%나 가격이 내려갔다.

당초 배추는 폭락이 우려될 정도로 하락을 거듭했으나 올해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업계는 가을 배추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봄 배추 재배를 줄인데다 한파까지 겹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무, 배추를 오래 저장하기 어려워 파종 이후 기상 악화 등으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최대 수입처인 중국 또한 한파로 채소 값이 급등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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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1:04:47 수정 20120209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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