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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버스 정류장에서 클래식 음악이?

입력 2012-02-10 09:33:53 수정 20120210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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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및 신촌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에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쉘터를 설치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된 뮤직쉘터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메시지 전달이 목적인 일반적인 옥외광고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흥미를 느끼며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이색 옥외광고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첨단 IT ‘시리즈5 울트라 노트북’과 감성적인 클래식이 만나 탄생한 뮤직쉘터는 출∙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한 곡을 통해 고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뮤직쉘터에서는 익숙한 음성의 가수 이문세의 멘트가 흘러나오고, 이에 따라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ON AIR 사인에 불이 들어오면서 시리즈5 울트라 TV 광고에서와 같이 밝고 경쾌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가 흘러나온다.

퇴근 길 뮤직쉘터를 체험해 보았다는 직장인 이혜리씨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예상치 못하게 흘러 나온 클래식 한 곡이 기분을 풀어주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며 “손으로 직접 눌러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롭고, 단순히 제품의 특장점을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시도의 광고인 것 같아 신선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삼성 시리즈5 울트라는 출시와 함께 노트북 체험존, 게릴라 콘서트 등 클래식 음악을 활용 다양한 뮤직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뮤직쉘터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 더욱 밀착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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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09:33:53 수정 20120210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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