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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터 책까지..‘신화’ 소재가 뜬다!

입력 2012-02-10 16:38:01 수정 201202131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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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신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생명을 유지해온 신화가 최근 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 영화 - ‘토르:마법망치의 전설’, 신화 공부를 위한 최고의 콘텐츠!


스펙터클한 모험과 교육효과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이 신화 소재 콘텐츠로서 주목 받고 있다.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은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신화 이야기를 ‘토르’라는 주인공의 모험을 통해 관객들을 즐겁고 재미있는 신화 세계로의 모험에 초대한다.

여기에 하하와 개콘 3인방의 유행어와 애드리브까지 들을 수 있어 귀가 즐겁다. 더불어 북유럽신화와 그리스로마를 비교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 밖에도 ‘토르:천둥의 신’, ‘신들의 전쟁’, ‘타이탄’ 등이 신화를 소재로 한다.

▲ 게임 - ’트로이’, 영화와 소설에 이어 게임으로도 부활!

게임과 신화공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는 ‘트로이’가 있다. 영화 ‘트로이’가 만화와 소설에 이어 게임으로도 등장한 것. ‘트로이’는 트로이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하는 전쟁 중심의 게임으로서 어린이들을 신화 세계로 자연스레 빠져들도록 만든다.

신들의 왕 제우스와 지옥의 신 하데스 사이의 전쟁을 그린 ‘타이탄’ 역시 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이나 유닛 이름 또한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다.

▲ 책 - ‘신’, ‘피그말리온’ ‘등 신화를 메인 테마로 하는 작품들 다양


책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과 사랑에 빠진다는 그리스 신화 속 피그말리온을 소재로 한다. 조지 버나드 쇼가 쓴 이 책은 후에 ‘마이 페어 레이디’라는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돼 유명해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또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메인 테마로 하는 작품이며,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서양의 신화를 우리의 시각으로 소개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신화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킬러 콘텐츠’로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신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 콘텐츠가 생성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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