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가 ‘옆 좌석 비우기’ 옵션(ESo)을 도입한다.
옆 좌석 비우기 옵션(ESo)이란 한 좌석 통상요금에 소정의 등록비와 신청비를 지불하면 한 열의 세 좌석 모두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옵션이다. 옆 좌석 비우기 옵션을 신청한 항공편에 좌석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한 열을 비워주는 일종의 복불복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옵션타운 웹사이트(www.optiontown.com)에 접속해 1 달러의 등록비와 좌석 비우기 신청비를 지불하고 신청하면 된다. 비행 4-72시간 전에 옆 좌석 비우기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 주며, 옆 좌석 비우기를 제공 받지 못할 경우 등록비를 제외한 좌석 비우기 신청비는 환불 된다. 신청비는 항공편과 노선에 따라 상이하다.
또 에어아시아엑스는 2011년부터 옵션타운에서 프리미엄석에 여유가 있을 때에 한해 일반석을 프리미엄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좌석 업그레이드 옵션(UTo)도 제공 중이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에어아시아엑스는 블록으로 좌석을 묶어 판매하기 보다는 이번 옆 좌석 비우기 옵션과 같이 승객 개개인이 원하는 옵션을 제공해, 승객들이 낮은 요금으로 보다 재미있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항공사의 방침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다양한 옵션은 항공사의 부수입 증가로도 이어질 것으로, 옆 좌석 비우기 옵션은 2012년에만 약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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