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오는 23일부터 ‘나눔톡(talk)콘서트’를 시작한다.

나눔톡콘서트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문을 여는 대국민 나눔멘토링 프로젝트로, 자신의 분야 혹은 관심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아나운서・사진작가・방송인 등 국내 ‘나눔 명사’들이 강단에 선다. 이들은 나눔톡콘서트를 통해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자신만의 나눔 철학 등을 즐거움과 감동을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LIG의 후원으로 시작하는 나눔톡콘서트 첫 회에는 포토그래퍼 강영호 작가가 <상상력 바탕으로 한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래전부터 사진과 관련한 자신의 전문성과 강의력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온 그는 ‘상상력 전도사’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작품의 독특한 정체성을 인정받아온 중견작가다.

또한, 아나운서 김경란 등 재단 홍보사절단을 포함해 박웅현(광고인)・밥장(본명: 장석원, 일러스트레이터) 등 유명 재능기부자 및 후원자를 콘서트에 초청, 나눔을 주제로 훈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마케팅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얼핏 보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이 ‘나눔’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쳐 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나눔톡콘서트는 우리 사회에 나눔을 유통하는 허브(Hurb)와 같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강연자와 호흡하며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greenwoosan@naver.com)로 신청 사연을 접수하면 선정된 대상에 한해 인당 2매의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나눔톡 콘서트는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LIG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 명사 별 콘서트 세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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