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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카 5년차 중고차가 좋다

입력 2012-02-13 17:19:13 수정 20120213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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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카 구입자는 다수가 사회초년생으로 신차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예산을 줄이면 차종의 선택폭이 좁아지게 된다.

하지만 중고차의 경우 통상적으로 5년차에 접어들면 신차가격의 절반까지 감가가 이루어진다. 때문에 신차로는 엄두를 못냈던 대형차라도 모델별로 비교하며 구입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 실제로 신차가격 2,971만 원에 판매되었던 2007년식‘그랜져TG’(Q270 럭셔리)의 경우 현재 잔존가치 42%에 해당하는 1,27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엔트리카의 경우 생에 첫 차를 구입하는 만큼 처음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가 다수다. 아직은 미숙한 운전실력에 크고 작은 사고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도 이때. 반값에 구입한 5년차 중고차라면 초보운전자라도 심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게다가 신차로 구입했다 사고이력이 남게 되면 다른 차로 바꿔 타기 위해 되팔 때 그로 인한 감가로 적잖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등록과 함께 큰 감가를 거친 뒤 매년 7%가량 떨어져 5년 전후로 반값이 된 중고차는 이후 감가속도가 더뎌진다. 쉽게 말해 반값까지 떨어지고 나면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것. 반면 신차의 경우 2년 가량을 타고 되판다면 구입가격의 약 70% 수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2010년식 ‘SM7뉴아트’(SE Pleasure) 중고차는 현재 2,070만 원선에 거래되면서 2년만에 신차가격 2,870만 원 대비 800만 원 낮아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 박영수 판매담당은 “감가속도가 빠른 대형차나 수입차의 경우 현재 2009년식부터 신차의 반값에 구입할 수 있고, 엔트리카 수요가 높은 아반떼 급의 준중형차는 2007년식 정도면 반값구입이 가능하다”며 “이시기의 차량들은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구형모델이 된 차량들이 많아 2~3년가량 타고 되팔 엔트리카 구매자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즈에서는 2007년식 ‘아반떼HD’ (s16 럭셔리)는 9백만 원대, ‘SM3’(1.6 LE)는 7백만 원대에거래되고 있다. 중형 ‘NF쏘나타’(2.0 엘레강스 스페셜)은 1천만원대, ‘SM5’ (2.0 LE). ‘SM7’(2.3 LE), ’뉴스포티지’(2WD 2.0 TLX 최고급형)형은 1천 2백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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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7:19:13 수정 20120213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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