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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팔도, 장학재단 출범···빨간 라면도 내놓는다

입력 2012-02-13 17:37:26 수정 201202141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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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의 창시자 이경규와 팔도가 ‘꼬꼬면 장학재단’을 공식 출범한다.

하얀 국물 라면의 시대를 연 팔도는 13일 조선호텔에서 장학재단 이사이자 개그맨 이윤석의 사회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계획, 이경규가 참여한 신상품 라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경규와 팔도가 제품 수익금 일부를 모아 사회 환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 학술 활동 지원, 사회 공익사업 등이 진행되며,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한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규는 “장학 사업은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이었다. ‘꼬꼬면’ 성공을 통해 팔도와 함께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지금은 기본 자산 5억이지만 앞으로 100억 넘게 사회 환원하고 싶다”며, “앞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기금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연말에는 장학생 초청 자선행사 등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꼬꼬면 후속 제품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꼬꼬면 후속작은 빨간 국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이경규가 다시 한 번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3월 초 선보여질 신제품은 꼬꼬면과 달리 소고기와 야채의 혼합 육수를 담고, 면과 스프, 건더기 등 라면 전반에 마늘을 사용한다. 마늘은 이경규가 제품 개발 초기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매운 맛을 내는 향신료로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기존 꼬꼬면의 단점으로 알려진 면발을 보안해 탱탱한 식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꼬꼬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통될 계획이다.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꼬꼬면’ 마케팅 활동, ‘꼬꼬면’ 후속 제품 출시 등으로 라면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5년 내 ‘1조’ 매출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사진 -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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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7:37:26 수정 201202141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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