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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드펀드, 남양유업에 ‘주식수 늘려 달라’ 요구

입력 2012-02-14 10:58:54 수정 20120214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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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미국의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이 운용하고 있는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가 주식, 현금배당 등에 대해 주주제안을 해왔다고 14일 밝혔다.

라자드펀드는 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사항으로 첫째, 현금배당을 주당 25,000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둘째,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릴 것, 셋째,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기 주주제안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당장의 고액 배당보다는 신규 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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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0:58:54 수정 20120214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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