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의 로맨틱한 홀리데이를 꿈꾼다면,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찰떡궁합을 이루는 홈메이드 커피도 함께 준비해보자.
최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고급 커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바리스타가 만들 법한 근사한 이색 커피 레시피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네스프레소 박성용 팀장은 “제대로 추출한 정통 에스프레소와 커피 레시피만 있으면 초보자도 얼마든지 근사한 바리스타 감성의 정통 수제 커피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며, “특별한 로맨틱 홀리데이를 꿈꾼다면 초콜릿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홈메이드 에스프레소 커피가 완벽한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추천하는 DIY 무드 커피 레시피를 소개한다.
▲ 다크 초콜릿 보다 진한 유혹이 필요할 때
초콜릿만으로는 어딘가 부족하다면, 다크초콜릿의 진한 맛을 배가시켜주는 한 잔의 에스프레소가 좋다. 깊고 진한 맛의 다크 초콜릿은 정통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와 함께 즐기면 균형이 맞는다.
마끼아또는 '얼룩진', '점찍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나타나는 크레마에 우유 거품이 얼룩진 모양을 뜻한다.
에스프레소 마키아또는 일반 커피잔 사이즈에 맞춰 우유를 부어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 기호에 따라 캐러멜 시럽을 우유 거품 위에 장식하면 캐러멜 마끼아또로, 우유를 좀 더 첨가하면 라테 마끼아또(Latte Macchiato)로 즐길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로치노(우유거품기)를 이용해 풍부한 우유 거품을 준비해둔다.
컵에 찬 우유를 60ml 정도 따르고, 그 위에 준비해둔 우유 거품을 따른 다음,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주면 발렌타인데이와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라테 마키아또’가 완성된다.
▲ 달콤하고 상쾌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상쾌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아이스크림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리에주와’에 도전해보자. 커피와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만나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 둘만의 스페셜 레서피가 만들어진다.
‘리에주와’는 설탕 시럽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차갑게 보관했다가 초콜릿 아이스크림 위에 붓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초콜릿 파우더를 뿌리면 완성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의 달콤한 맛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연인에게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을 이용해 ‘리에주와’를 만들어주면 센스 있는 여친이 될 수 있다.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캡슐은 물에 잘 녹는 카페인의 성질을 이용해 로스팅하기 전 상태의 생두를 물로 여러 번 씻어 카페인을 99% 제거하고, 커피 향 손실은 최소화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했다.
▲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움 그 이상을 원할 때
둘만의 데이트에서 대화가 어색하게 끊어지거나 긴장된다면 부드러운 커피로 분위기를 풀어보자. 부드러우면서 진한 초콜릿의 맛 그대로를 살린 핫 초콜릿 브리즈는 초콜릿의 부드러운 여운을 한껏 살려준다.
먼저, 50ml 정도 뜨거운 우유와 코코아 가루를 섞어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거나 휘핑크림을 얹으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가미할 수 있다. 준비된 핫 코코아 위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40ml 추출하면 초콜릿 음료를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순수한 아라비카 커피인 리반토는 카라멜 느낌의 균형적인 커피로 코코아와 어우러지면 달콤한 맛을 배가시킨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가계 소득의 약 28%, 미취학 자녀에게 들어간다
· 이경규-팔도, 장학재단 출범···빨간 라면도 내놓는다
· 겨울 끝자락, 건강 먹거리가 필요해
· 모유 수유, 온화한 성격에 영향
· 드라마 속 세련된 선생님의 공통점?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6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