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굴때굴 때구루루루 굴러 온 빨간 사과. 이 사과는 어디서 왔을까.
『사과가 때굴때굴 때구루루루』(북뱅크 펴냄)는 코끼리가 사과를 따먹으려다 코가 미끄러져 사과가 때굴때굴 굴러가면서 시작된다.
굴러가는 사과가 기린 등으로, 그 뒤에 서 있는 하마 등으로, 그 그 뒤에 서 있던 낙타 등으로, 또 플라밍고 등으로, 원숭이 등으로, 바늘두더지 등으로, 악어 등으로, 뱀 등으로 굴러가다 마침내 아기 손에 닿아 맛있게 먹는다는 이야기다.
사과가 각기 다른 돌물 등을 구를 때마다 그 동물의 특징에 맞게 ‘울퉁불퉁 때구루루루’, ‘플라훌라 때구루루루’, ‘키키끼끼 때구루루루’, ‘삐죽삐죽 때구루루루’와 같이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절히 변형해 표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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