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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와인에 치킨 안주가 웬 말?

입력 2012-02-14 15:53:01 수정 20120214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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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인들이 가장 달콤해지는 ‘발렌타인데이’다. 전국이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느라 떠들썩하다.

1년에 단 하루뿐인 기념일, 초콜릿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면 손수 준비한 둘만의 파티로 발렌타인데이를 뜻 깊게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

은은한 조명아래 마시는 와인이나 샴페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주는 가장 좋은 음료다. 하지만 발렌타인데이와 같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치킨, 골뱅이, 노가리 등을 와인 안주 삼아 마실 수는 없다.

파티 플래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자도 준비하기 쉽고 남자친구의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핑거 푸드를 소개한다.

▲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연인에게 바치는 장미꽃의 빨강과 잘 어울릴 아름다운 초록색을 자랑한다. 고소함과 바삭거림은 맥주 안주로 흔히 쓰이는 땅콩이나 아몬드를 대신하기 충분하며, 껍질에 싸여있는 피스타치오를 함께 까먹게 되면 서먹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서양에서 ‘The Skinny Nut (날씬한 열매)’라고 불릴 만큼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주 칼로리를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캘리포니아산 피스타치오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일조량, 맑은 물 등, 피스타치오 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 속에서 제배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와인이나 샴페인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담백하고 고소한 No Salt, 약간의 소금이 가미된 Low Salt, 너무 강하지 않은 매콤함 Pepper 등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판매돼, 젊은 커플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준다.

▲ 치즈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먹을거리 중 하나가 치즈다. 치즈는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면서 소화가 잘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치즈의 단백질 속 아미노산 메니오닌 성분은 간의 알코올 분해 활동을 돕기 때문에 와인이나 샴페인 등의 주류와 잘 어울린다. 특히 와인과는 서로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해 '찰떡궁합'으로 통한다.

프랑스 치즈 브랜드인 더 래핑카우 벨큐브는 작은 주사위 모양의 치즈로, 하나씩 벗겨 먹는 재미있는 포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맛으로 스파클링 와인이 어울리는 'Plain', 정통 치즈 특유의 맛으로 화이트 와인과 궁합이 좋은 'Blue Cheese', 장미향의 로제 와인과 즐기기 좋은 'Ham', 풍부한 맛의 레드 와인과 먹기 좋은 'Tomato' 등 총 7가지 다양한 맛이 준비돼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며, 영양까지 풍부해 발렌타인데이 와인 안주로 즐기기에 알맞다.

▲ 프레첼

달콤하고 쌉싸름한 와인 한 잔에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 프레첼도 있다. 바삭한 프레첼은 와인이나 샴페인을 마시는 은은한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서구 국가에서 비롯된 발렌타인데이를 즐기기 위해 와인과 샴페인을 준비했는데, 안주조차 너무 서양식이라면 발렌타인데이는 김치로 마무리될지 모른다. 한국인의 입맛을 위한 미국 스나이더스사의 맞춤형 프레첼로 발렌타인데이 와인 파티를 준비해보자.

미국 스나이더스사의 프레첼 과자는 1909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상큼한 허니머스타드&어니언, 담백한 갈릭브레드, 짭조름한 체다치즈, 달콤한 크리미카라멜, 오리지널 미니 프레첼 등 5가지 맛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프레첼 과자는 미국 버전과 달리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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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5:53:01 수정 20120214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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