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안 하거나 못 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억지로 책상 앞에 앉히기도 하고,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난 책을 쥐어 주기도 했지만 영 신통치 않다. 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나 싶지만 아이가 부모를 닮지 누굴 닮았겠는가.

이제부턴 한숨은 그만 접고 아이의 뇌를 움직이게 해보자. 뇌를 자극받은 아이는 ‘공부 로맨스’에 빠져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 1등 공부법’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내 아이를 위한 두뇌 사용 설명서- 두뇌를 잘 아는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행복한미래 펴냄)는 두뇌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며 자기주도학습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태교에서부터 어떻게 키우고, 바라보고 믿어주고 이끌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이 가장 먼저 필요한 사람은 유치원과 초등 1학년생의 엄마라 할 수 있다.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은 이때 길러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 욕구에 빠져 공부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최신의 뇌신경 과학 원리, 교육 심리학, 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설명한다.

자기주도학습은 그야말로 ‘자기주도’적이어야 효과가 있다. 결국 동기 부여와 공부 의지가 습관으로 안정돼야 자기주도적 행복과 성공을 성취할 수 있다.

이 책은 급변하는 21세기 초경쟁 사회에서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회복탄력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두뇌 과학으로 설명한다.

20세기에 태어나서 21세기의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이 21세기적인 양육을 현명하게 하도록 안내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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