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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대처가 역사를 바꾼 힘은?바로 ‘핸드백’

입력 2012-02-15 11:57:25 수정 2012-02-15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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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대처’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푸른색 의상과 늘 지니고 다니던 핸드백을 기억할 것이다.

특히 그녀의 핸드백은 ‘판도라의 상자’라고 불릴 정도로 핸드백이 열리는 순간을 모두가 두려워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독일 통일’에 대한 고위급 회의에서 모든 협의가 정리되려는 순간 갑자기 ‘딸가닥’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가방 속에서 접착테이프로 아슬아슬하게 붙인 비스마르크 독일을 미리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고 한다.

마가렛 대처의 재임 기간 동안 함께했던 한 각료는 “핸드백은 그녀의 비밀무기였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서류를 꺼내는 순간 웬만한 시안은 결론이 났다.”고 전한다.

이런 모습들은 각료들을 공식적으로 몰아붙이는 수완을 일컫는 ‘핸드배깅(Handbagging)’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으며 ’장관들을 겁주는 가방‘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마가렛 대처와 떼놓을 수 없는 ‘핸드백’ 속에는 그녀가 실제로 즐겨 읽었던 영국 낭만파 시인들의 시를 적어둔 쪽지나 다양한 음식의 요리법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영국 최초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의 삶을 그린 영화가 있다. 바로 메릴 스트립 주연의 ‘철의 여인’이 그 주인공. 영화는 ‘핸드백’ 속에 숨겨진 비밀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철의 여인’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사이먼 엘리엇은 “대처는 항상 핸드백을 지니고 다녔다. 우린 세월의 흐름에 따른 그녀의 다양한 핸드백을 볼 수 있었다.”고 영화의 제작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철의 여인’은 공식 포스터 외에 해외판 특별 포스터에서 대처의 상징인 핸드백을 소재로 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마가렛 대처가 1979년부터 11년에 걸쳐 소지한 핸드백을 정치인 출신 작가 제프리 아처가 주최한 자선 경매에 기증하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성 마가렛 대처의 성공을 위한 잇 아이템 핸드백의 비밀을 확인할 수 있는 ‘철의 여인’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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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1:57:25 수정 2012-02-15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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