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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압구정으로 ‘공짜’ 인도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2-02-15 14:23:28 수정 20120216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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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압구정 '무비꼴라쥬‘가 3월 1일부터 6일까지 ’인도영화제 2012‘를 무료로 개최한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가 공동성명을 통해 ‘인도의 해’와 ‘한국의 해’로 서로 지정한 이후, 양국의 문화교류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인도의 문화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화제작을 상영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인도영화제 2012’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총 6편으로, 선천성 조로증을 겪는 소년의 스토리를 담은 ‘아버지’, 인도 사회의 빈곤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 ‘나는 칼람’ 등이 스크린에 걸린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인도 국민배우 아미타브 밧찬 주연의 ‘아버지’다. 극중 미혼모 어머니를 둔 주인공 ‘어로’는 우연히 아버지를 만나 서로에 대해 모르는 상황에서 우정을 쌓아 나간다.

영화 ‘블랙’의 ‘사하이 선생’으로 알려진 아미타브 밧찬은 조로증으로 노인처럼 보이는 ‘어로’로 분해 12세 소년의 행동, 말투 등을 완벽히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아미타브 밧찬의 친아들인 아비쉑 밧찬이 극중 아버지로 나와 실제 상황을 뒤바꾸는 재미를 보여준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다양한 장르의 최신 인도영화를 통해 오늘날의 인도 문화와 사회를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상영시간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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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4:23:28 수정 20120216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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