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한 알』(현북스 펴냄)은 제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신인작가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딸기 한 알을 발견한 하얀 생쥐가 친구들과 함께 딸기빵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생쥐와 친구들은 “괜찮아, 괜찮아!” 서로를 다독이며 문제를 해결한다.
이 책을 본 앤서니 브라운은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리놀륨 판화 그림이 다소 옛날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컴퓨터로 그리는 요즘 그림에서 보기 힘든 생생함과 선명함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어지는 그림들이 서로 잘 연결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의 흐름이 아주 자연스럽다. 이처럼 단지 이야기를 나타내는 그림이 아니라, 이야기에 더 많은 내용을 더해 주는 그림으로 된 이 작품이야말로 진짜 그림책이다”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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