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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성인 식품? 아이들이 더 잘 먹어요~

입력 2012-02-15 17:02:23 수정 20120215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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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겨냥한 건강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는 ‘홍삼’을 담은 건강식품을 찾는 엄마들이 많아진다.

홍삼은 순환계의 작용을 도와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 등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더 잘 먹는 어린이 홍삼 제품들을 소개한다.


한국인삼공사 굿베이스는 어린이용 건강홍삼제품인 ‘홍삼이랑 튼튼’과 ‘홍삼이랑 쑥쑥’을 출시했다.

‘홍삼이랑 튼튼’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정관장 6년근 홍삼과 파인애플농축액 등이 조화됐으며, 녹용추출물과 비타민혼합제제, 대추농축액 등이 함유됐다. ‘홍삼이랑 쑥쑥’은 성장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겨냥한 제품으로,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녹용추출물, 비타민혼합제제, 레몬농축액 등을 담았다.

두 제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 그리고 한국인삼공사 공식 온라인쇼핑몰(www.kgcshop.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천지양과 일양약품이 공동 개발한 ‘코코몽 홍삼동이’는 만3세~10세 어린이 전용 홍삼제품이다. 아이들에게 적당한 최소 적정량의 홍삼을 담았으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인 백출, 복령 등을 함께 첨가했다.

또한 제품은 인삼 속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7mg/g으로,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많고, 합성감미료나 혼합제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결정과당 대신 프락토올리고당과 벌꿀로만 맛을 내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을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코몽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담아, 홍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천호식품의 어린이 전용 홍삼제품 '꼬꼬미홍삼'은 2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성분인 6년근 홍삼농축액과 뉴질랜드에서 방목해 키운 녹용의 상대부분을 추출해 담았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12가지 비타민, 섭취 후 소화흡수를 돕는 식이섬유(화이바졸) 함유로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딸기농축액(20% 이상)과 유기농 아가베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냈다. 먹기 편한 치어팩과 부드러운 젤리타입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먹기 수월하다. 패키지 전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캐릭터를 삽입, 아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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