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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인수

입력 2012-02-15 17:35:03 수정 20120215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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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한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76%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03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사로 국내 야구게임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 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 말(馬)을 소재로 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등 캐주얼 및 스포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매출은 547억 원, 당기순이익은 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에 대한 시너지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캐주얼 및 스포츠 게임 장르의 수준 높은 개발력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엔트리브소프트가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 세가(SEGA)의 게임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온라인 게임으로 재디자인하는 역량을 보여준 점도 시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원 제작사인 세가의 우수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공동으로 개발·해외 진출 하는 등 세가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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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7:35:03 수정 20120215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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