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참여한 OST를 듣기 위해 MBC '신들의 만찬' 을 본방사수 하는 팬들이 늘었다.
최근 이승철의 미니홈피에는 '신들의 만찬' 테마곡 '잊었니' 에 대한 성공과 본방사수를 약속하는 팬들의 답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 에서 고준영(성유리 분)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양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러움으로 오열하는 장면에서 OST 테마곡 이승철의 '잊었니' 가 배경음악으로 들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성유리의 "안 죽었잖아 살아있잖아"라고 소리치며 오열하는 장면과 이승철의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한 '잊었니'의 오버랩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시각적-청각적 감성을 자극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게 했다.
MBC '신들의 만찬' OST 녹음에 참여한 이승철은 "대한민국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좋은 작품에 음악으로 합류돼 기쁘다." 라면서 "저를 아껴주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오는 17일 0시 공개되는 '신들의 만찬' OST '잊었니' 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지난 4일 첫 방송한 MBC '신들의 만찬' 에 대한 호평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새 두텁게 형성된 '신들의 만찬' 마니아 층으로부터 이른바 '현대판 대장금' 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는 전언.
정혜선, 전인화, 김보연, 정동환, 성유리, 이상우, 서현진, 주상욱, 주다영 배우 등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방송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오 마주 투 코리아' 를 작곡한 지평권 감독과 가수 이승철-김태우의 OST 조타로 온라인 커뮤니티 속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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