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사들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서서히 올 상반기 공채에 나서고 있다.

실제, 잡코리아 신입공채관에는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먼저, 한화그룹이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 원서접수를 오는 3월 12일부터 시작해서 3월 26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채는 고졸사원 공채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계열사 별로 총 500여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서류전형을 거쳐 HAT(한화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5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날 예정이다.

KT에서도 해외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경영기획, 경영전략,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전략, R&D 등의 분야에서 진행하며, 지원자격은 해외대학 석사학위 이상 취득 또는 예정자로 올 12월 이내 졸업 및 입사 가능자여야 한다. 입사지원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받고 있으며, 3월 중 인성검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월 임원면접을 통해 5월 최종 합격자발표가 날 예정이다.

현대EP에서도 2월 28일까지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관리부문(대졸)과 생산부문(고졸)으로 진행되며, 관리부문의 경우 각 지원분야별 해당 전공자여야한다. 특히 PS연구팀의 경우 중국어 능통자나 석사/박사급은 우대된다. 생산부문의 경우는 기계, 화공 전공자로 고졸 이상 지원 가능하다.

LG CNS에서도 학사, 석사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 2월 졸업자 및 기졸업자로 IT관련 전공자이거나, 비전공자 중에서도 IT전문가 또는 IT융합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은 지원 가능하다. 입사지원은 2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초 필기전형을 거쳐, 5월 초 입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고졸 채용을 늘리고 있는 등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공기업 및 공사들의 상반기 채용도 시작됐다.

먼저,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상반기 채용확정형 대졸 및 고졸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인턴은 청년인턴 5개월 이상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대졸 인턴의 경우는 관력학과 전공 및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여야 지원가능하며, 토익기준 700점 이상(단, 경영관리분야는 800점 이상)이여야 한다. 고졸 인턴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재학생으로 3학년 진학(예정)자여야하며, 전 학년 평균 학업성적이 상위 30% 이내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한다. 입사지원 접수는 2월 17일까지이다.

한국조폐공사에서도 2월 22일까지 2012년 상반기 신입직원 및 고졸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먼저 정규직 채용의 경우 사무직, 기술직, 연구직 분야에서 진행하며, 최종 학교 전 학년 평균 성적이 4.5만점기준 3.0 이상, 사무직 토익 기준 850점 이상, 기술/연구직 750점 이상이여야 한다.

고졸인턴직의 경우는 2010년 1월 이후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성적 내신 3등급 이내, 해당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야 한다.

한국투자공사에서도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입사원서 접수를 2월 20일까지 받고 있다. 투자전략, 주식운용, 채권운용, 리스크 관리, 기획조정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에서도 2월 20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접수를 받고 있다. 사무, 기술분야에서 진행되며, 학력, 연령 제한은 없으며, 영어 또는 기타 어학성적이 토익기준 700점 이상이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도 대졸 인턴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행정, 기술, 관제 부문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어학성적 토익 기준 650점 이상이어야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2월 19일까지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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