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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불 꺼지지 않는 시장보셨어요?

입력 2012-02-16 10:25:18 수정 20120216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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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수 및 시간을 제한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적용되지 않는 온라인몰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심야할인 혜택을 선보임과 동시에 식료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내 식품류 카테고리 매출은 2010년 대비 2011년 약 75%이상 증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15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1번가는 e커머스의 대표적인 할인방식인 특가 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비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단 하루 동안 최대 60% 할인가로 판매하는 ‘11time’을 신설한 것.

매일 오전 11시부터 하루간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제품 구분 없이 매주 정기적으로 신선, 가공, 건강식품, 생활필수품 등 다양하게 등록된다.

11시부터는 ‘향기가득 섬유유연제(3.1L, 4개)’가 11time을 통해 1만3,200에서 40% 할인해 7,900원에 판매된다. 주말(17일~19일)동안 생물고등어 최대 11마리(2kg)를 61% 할인된 가격인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맞춰 11번가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하는 영업시간에 맞춰 심야할인카드행사를 이달 29일까지 시행한다. 모바일11번가에서 하나SK모바일카드로 사용 시 최대 8%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정부터 오전 8시 59분까지 하나SK카드, 삼성카드 결제 시 3% 추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단, 바로가기로 접속 시 가능하며, 하나SK카드는 BC계열 제외).

마트상품 전용 시간대 별 카드사 할인쿠폰을 개발해 고객 유입하는 방식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영업시간에도 카드 추가 할인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대형마트 시식코너를 착안해 만든 ‘Food 시식체험단’을 운영한다. 원하는 시식코너 선택 후 체험단에 선정된 소비자는 무료로 증정하는 상품을 맛보고 후기를 남기면 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시식 후기는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와 구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일시적 제휴가 아닌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11번가는 온라인마트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의 통큰, 손큰 시리즈 기획전을 준비하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을 강화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15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가까운 롯데마트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유통법 개정안의 전국적 확산은 상대적으로 온라인쇼핑몰은 매출 측면에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마트로 직접 구매를 유도할 수 있도록 틈새 시간대를 적절히 공략하거나 소비자 혜택성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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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0:25:18 수정 20120216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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