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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젤승용모델 국산차 가치 뛰어넘어

입력 2012-02-16 11:03:48 수정 20120216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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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가격이 저렴해 졌지만 높은 보험료와 수리비, 여기에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가 여전히 부담요소로 남아있다. 때문에 수입중고차 몸값은 국산차 보다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룰을 깬 차가 있으니, 바로 폭스바겐 ‘골프’다.

2010년 구입한 폭스바겐 골프 중고차는 2월 현재 신차가격 대비 약 80%에 달하는 2,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민중형차라고 불리는 ‘YF쏘나타’의 동일연식 중고차 잔존가치인 78%보다 높다.

통상 등록 후 1년이면 국산차가 15%, 수입차는 30%가량 감가되는데, 골프는 2년차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80%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BMW’528i’도 지난해 판매순위 3위로 전년보다 1계단 떨어졌지만 막강한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약 77%의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베스트셀링 수입차의 잔존가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 2010년 판매 8위였던 렉서스 ‘ES350’은 신차가격대비 66%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판매량에서 폭스바겐 골프와 앞뒤로 서있었던 포드 ‘토러스’는중고차 잔존가치 67%로 골프와 10% 이상 벌어졌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수입 중고차의 몸값이 이처럼 ‘뚝’ 떨어지는 원인으로 수요의 정체를 들 었다. 수입차를 중고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층이 지속적인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 부담과 수리비에 대한 염려로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같은 상황에도 골프가 국산인기차량 보다 높은 잔존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은 17.9km/ℓℓ (1등급)의 효율적인 디젤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카즈 임진우 매물담당은 ”최근 국산차와 가격차를 좁히고 고연비를 겸비한 수입차들이 등장하면서 수입차는 중고차 가격이 폭락한다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며 ”특히 자동차 시장의 최고화두인 고유가와 맞물려,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젤승용모델 폭스바겐 골프와 BMW 528d 등은 국산차 잔존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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