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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부의 기본 독서, 이렇게 습관화 되도록 해주자

입력 2012-02-17 11:41:18 수정 201202171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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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새 학기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교육이다. 특히, 학교 수업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예비 초1, 그리고 학교생활의 큰 변화를 겪게 될 예비 중1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독서 교육이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고, 이를 소홀히 해서는 방대해진 교과 학습에 적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 학년이 돼서도 독서습관을 잡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예비 초1. 책에 대한 흥미유발이 중요

예비 초등학생들은 우선 독서 자체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흥미를 갖게 하려면 그만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아이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하거나 학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기 때문이다.

독서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느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틈틈이 책 읽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단 15분이라도 좋으니 하루도 거르지 말고 매일매일 읽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읽게 되면 오히려 책에 대한 반감만 키우게 되니 차츰차츰 독서량과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올해부터는 ‘놀토’가 시행되니 주말에 다양한 야외활동을 갖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 아이와 함께 서점이나 도서관 등을 방문해 책을 고르고, 다른 책들도 마음껏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또 미술관이나 동물원, 박물관 등의 현장 체험을 통해 아이의 독서 경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적극적으로 독서를 하는 자세를 익힐 수 있게 된다.

▲ 예비 중1. 자기주도적 독서습관을 형성시켜라

중학생이 되면 학습량이 초등학교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수업시간도 늘어나고 공부할 과목도 많아진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집에서도 공부해야 할 교과 과목이 늘어나 독서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자기주도적으로 필요한 책을 고르고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가 스스로 목적을 갖고 책을 선정해 읽는 태도를 형성하면 독서에 대한 습관이 저절로 길러지고, 양 많은 교과 학습에 치이더라도 목적을 갖고 틈틈이 독서활동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책을 통해 올바른 자아와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의 책을 읽는 연습도 거쳐야 한다. 또한 책을 읽는 것만큼 독후활동도 중요한 시기다. 중학생이 되면 자유로울 수 없는 입학사정관제의 독서능력 심사가 ‘독후활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이번 겨울방학에 이제까지 읽은 책의 목록을 쓰는 ‘독서 이력서’를 작성해보고, 읽은 책의 내용을 토대로 친구들과 발표 및 토론을 하는 등의 꾸준한 연습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아이북랜드 독서천재의 김창운 연구개발팀장은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돼 있다면 새로운 환경과 낯선 교과 학습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모든 학습의 기반이 독서이고 독서하는 습관을 잡아야 앞으로 경험하게 될 다양한 교과 공부를 정복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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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7 11:41:18 수정 201202171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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