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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임산부 폭행 논란···그 진실은?

입력 2012-02-20 10:22:37 수정 20120220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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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 채선당(대표 김익수 www.chaesundang.co.kr)이 임산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임신 6개월의 임산부 A씨는 채선당 천안 불당점 매장에 10살짜리 조카와 식사를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A씨는 매장 직원 B과 작은 말다툼이 있었고, 기분 나빠진 A씨가 식당을 빠져나오려 하자 B씨가 불러 세워 A씨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이 임신 중임을 거듭 알렸지만 B씨는 오히려 배를 걷어차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단 사장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조차 임산부에게 서로 합의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18일 새벽 SNS 등을 타고 인터넷으로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항의 끝에 채선당은 ‘임산부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고객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채선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임산부 폭행’ 사건과 관련해, 채선당은 가맹점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채선당 김익수 대표이사가 즉시 피해 고객 가족과 가맹점주를 만나 정중한 사과와 진상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당 지점은 고객 불만이 많았던 중점 관리대상 가맹점이었으며 경고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를 야기해 가맹 계약을 속히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 A씨와 아기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채선당]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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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0:22:37 수정 20120220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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