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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와 헤어진 뽀통령, 파리바게뜨와 손잡다

입력 2012-02-20 11:06:57 수정 20120220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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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뽀롱뽀롱 뽀로로’와 손을 잡고 케이크와 빵, 쿠키 등 다양한 뽀로로 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산 캐릭터의 대표주자로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뽀로로는 2010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가 3천8백93억 원에 달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관련 상품이 2천여 종, 연간 캐릭터 상품 매출 2천5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창출한 바 있다.

지난 1월 뚜레쥬르와 뽀로로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과연 어떤 베이커리 브랜드가 뽀로로와 함께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결국 ‘뽀롱뽀롱 뽀로로’는 파리바게뜨와 라이선스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뽀통령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뽀로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뛰어넘어 영유아들이 세상과 처음 만나는 첫 통로로 자리 잡았다”며, “뽀로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의 철학과 스토리까지 담아 ‘맛’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최종일 대표이사는 “뽀로로와 함께 하기 위해 여러 베이커리 브랜드의 러브콜이 이어졌다”며, “뽀로로의 세계관과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고,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파리바게뜨와 손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맨 처음으로 선보이는 뽀로로 제품은 ‘루피가 만든 두유 크림빵’이 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단순히 캐릭터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뽀로로 및 유니세프와 함께 전세계 불우아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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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1:06:57 수정 20120220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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