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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한국 영화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낸다”

입력 2012-02-20 11:46:22 수정 201202201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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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잇따른 내한과 더불어 세계적인 감독들까지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을 얻을 만큼 매너 있는 팬 서비스를 보여줘 대표적인 ‘친한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영화 ‘쓰리’에 한국 가요 ‘남행열차’를 삽입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는 톰 티크베어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 위쇼스키 형제와 공동 연출을 맡은 ‘클라우드 이틀라스’에 한국 배우 배두나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콜세지 역시 한국 영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평소에도 한국 영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지난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해 한국 영화 제작이 위축될 것을 염려하여 한국 영화감독협회에 직접 서신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에 본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영화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한국 영화인들에게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낸다.”라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한국 고전 영화 ‘하녀’의 복원을 위해서도 힘썼는데, 한국이 지원 대상 국가가 아님에도 세계영화재단(WCF)에 ‘하녀’의 복원을 강력히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인 WCF의 지원에 힘입어 디지털로 복원될 수 있었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2010년 칸 영화제에서 ‘하녀’를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과 만나 팬임을 자청하며 ‘하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 남다른 애착을 지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첫 3D영화 ‘휴고’가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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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1:46:22 수정 201202201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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