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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다!영화 제목에 얽힌 비밀 공개

입력 2012-02-21 10:38:58 수정 2012-02-21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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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독특한 제목을 가진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 예정이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CIA의 세이프 하우스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세이프 하우스’를 비롯해 ‘더 그레이’, ‘하울링’, ‘가비’ 등 제목에 얽힌 비밀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액션 스릴러 ‘세이프 하우스’는 CIA가 비밀리에 운영하는 세이프 하우스(safe house), 즉 안전가옥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영화에서 CIA나 FBI 등 첩보 요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지만, 세이프 하우스에 대해 다룬 작품이 없어 더욱 관객들의 흥미를 끈다.

특히 ‘세이프 하우스’는 장소는 물론이고 존재 자체가 비밀이어야 하는 공간인 CIA의 세이프 하우스가 알 수 없는 적들에 의해 공격당했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쳐 놓는다.

세이프 하우스가 초토화되자 일급범죄자 ‘토빈’(덴젤 워싱턴)과 신참 CIA 요원 ‘매트’(라이언 레이놀즈)는 안전을 위해 함께 동행 하지만, 결코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로 공격과 반격을 거듭한다.

이처럼 ‘세이프 하우스’의 제목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안전가옥 자체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이기도 하다.
한편, 16일 개봉한 ‘더 그레이’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한복판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 싸움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도 모자라 굶주린 야생 늑대 ‘그레이’와 맞닥뜨리면서 극한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더 그레이’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알래스카 늑대를 뜻하는 동시에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의 희망(새벽 여명)을 동시에 담고 있는 제목이다.


‘더 그레이’와 같은 날 개봉한 범죄 수사 드라마 ‘하울링’은 전대미문의 늑대개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하울링’(howling)은 사전적으로는 ‘울부짖는, 휘몰아치는, 극심한’을 뜻하는 관형사인 동시에 음향 기계에서 소리가 증폭돼 출력되는 현상이나 들짐승의 울음소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영화의 원작 소설인 ‘얼어붙은 송곳니’와는 달리 ‘하울링’이라는 제목은 더욱 미스터리한 느낌을 전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독특한 제목의 한국 영화 ‘가비’도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3월 개봉 예정인 ‘가비’는 조선시대에 ‘커피’(coffee)를 한자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접한 고종황제를 암살하려 했던 ‘가비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하울링’과 마찬가지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가비’는 원제 ‘노서아 가비’(러시아 커피)에서 ‘가비’만을 차용해 영화 제목으로 사용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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