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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주진모-김소연-박희순-유선 캐릭터 전격 해부

입력 2012-02-21 11:20:32 수정 20120222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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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비’가 주연배우 4인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비 작전’의 주요 인물 4인의 활약상과 배우 코멘트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캐릭터는 사랑 때문에 스파이가 된 열혈 순정남 ‘일리치’ 역을 맡은 주진모. 남성성과 여린 면모를 함께 드러내려 했다는 주진모의 멘트로 시작되는 캐릭터 영상에는 화끈한 액션신과 연인 김소연을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이 동시에 담겨있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그녀의 커피가 위험하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따냐’ 김소연은 매 장면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보는 이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고종의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이자 ‘가비 작전’의 핵심이 되는 인물로서, 속을 알 수 없는 그녀의 행보가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이 더해간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옮겨 오직 ‘따냐’의 커피에서 위안을 찾는 고독한 군주 ‘고종’을 맡은 박희순 또한, 완벽하게 캐릭터와 일치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야망을 위해 조국을 버린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의 캐릭터는 배우 유선이 연기해 한층 더 새롭다. 생애 첫 악역연기를 선보인 유선은 ‘가비 작전’을 조종하고 있는 배후인물로 차갑도록 냉정한 눈빛연기가 인상적이다.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는 3월 중순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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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11:20:32 수정 20120222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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