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B국민은행이 금융과 문화가 결합된 신개념 문화공간인 KB 락스타존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수도권의 10개 락스타존에 삼성전자 IT 기기를 비치해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준다. 얇고 가벼우면서 강력한 성능을 지닌 '시리즈5' 울트라북을 비롯해 '삼성 슬레이트PC', '시리즈3' 노트북, '갤럭시노트' 등을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태블릿PC '갤럭시탭'을 대여해 써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독수리점, 홍익대 와우점, 경희대 목련점, 숙명여대 눈꽃점 등 4개 락스타존에서 삼성카메라를 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또 서울 강남·신촌 등에서 신개념 체험공간인 '샘스카페(Sam's cafe)'를 운영하며 젊은 고객들이 첨단 IT 기기를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체험 공간이 스펙과 디자인을 보여 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KB국민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은 고객의 일상에 보다 밀착하여 즐거움과 유용성을 제공하는 체험존 2.0으로 체험 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 대학가 주변에 위치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삼성전자 브랜드를 친밀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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