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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엠마 왓슨의 실제 로맨스가 영화로?!

입력 2012-02-22 09:48:23 수정 20120222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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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풋풋한 연인으로 등장하는 엠마 왓슨과 에디 레드메인이 영화 촬영 전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엠마 왓슨이 분한 인물은 의상팀 어시스턴트 ‘루시’로, 같은 촬영장에서 일하는 조감독 ‘콜린’(에디 레드메인)과 좋은 감정을 키워나간다.

처음 만나자마자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몰래 촬영장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가 하면, 휴일에는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풋풋한 사랑을 만들어나간다.

하지만 ‘콜린’이 ‘마릴린 먼로’(미셸 윌리엄스)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낀 ‘루시’는 그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연인과 같은 사랑의 줄다리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표현한 엠마 왓슨과 에디 레드메인의 특별한 인연이 알려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엠마 왓슨과 에디 레드메인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모델로 활동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엠마 왓슨은 2009년과 2010년에 모델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를 낳았으며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의 ‘루시’와 ‘콜린’의 사랑이 엠마 왓슨의 실제 러브스토리와 꼭 닮아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마 왓슨은 실제 ‘버버리’ 광고 촬영 당시 동반 출연했던 록밴드 ‘원나잇온리’의 멤버인 조지 크레이그과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동료와 사랑에 빠지는 엠마 왓슨의 로맨스가 마치 영화 속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이처럼 영화 촬영 전 같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을 한 인연에 이어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연인으로 만난 엠마 왓슨과 에디 레드메인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킴은 물론 보는 즐거움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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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9:48:23 수정 20120222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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