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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저무는 길, 산사로 봄 마중 떠나볼까?

입력 2012-02-22 10:15:04 수정 20120222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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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을 맞아 움트는 대지의 기운을 받으며 심신의 건강을 채우는 봄맞이 템플스테이를 해보는 것을 어떨까.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는 봄철 산행을 위한 트레킹, 봄나물 캐기, 사찰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북 경주에 있는 골굴사는 오는 3월부터 ‘봄 맞이 논두렁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골굴사 인근의 함월산과 토함산, 한지마을 등을 트레킹하며 진달래, 벚꽃, 야생화 등 봄꽃 향기에 취해볼 수 있다. 봄나물 캐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사찰음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3월부터 4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므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참가할 수 있다.

전북 부안군의 내소사에서도 트레킹을 테마로 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자연과 하나 되기 템플스테이’는 아름다운 내변산에서 직소폭포, 제백이 고개, 관음봉 삼거리, 전나무 숲 등의 코스로 트레킹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예불, 차담, 타종체험 등의 수행활동도 할 수 있다. 2월 25일, 3월 3일, 3월 17일 등 3회에 걸쳐 1박2일간 진행된다.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옥천사에서는 3월 10일부터11일까지 1박 2일간 ‘봄내음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연화산의 옥천사에서 꽃내음 차담, 꽃내음 걷기 명상, 소원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생동하는 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서울 구기동의 금선사에서는 맑고 건강한 심신으로 3월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 봄 맞이 일천배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입학, 취업, 결혼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간 심신을 맑게 하는 1천배 올리기를 진행한다. 여기에 명상과 다담 등을 함께 한다. 진행기간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 밖에도 사찰음식에 특화된 템플스테이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평택 수도사, 충남 공주의 영평사에서는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을 활용해 봄철 사찰음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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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0:15:04 수정 20120222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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