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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터’, 거대한 실사 세트로 ‘아바타’ 뛰어넘다?!

입력 2012-02-23 10:42:06 수정 20120223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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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이 ‘아바타’의 신세계 ‘판도라’를 뛰어넘는 신비의 행성 ‘바숨’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바숨’ 행성의 탄생이 CG가 아닌 미국 유타주에 거대한 실사 세트 제작을 통해 완벽히 재현되었다는 사실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바숨’은 지구인 존 카터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곳으로 바숨어로 ‘화성’을 뜻한다.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이곳은 중력이 지구보다 약해 지구인은 50미터까지 점프가 가능하고 힘도 더 강해진다. 붉고 마른 토양, 기괴한 암석, 거대한 모래절벽의 지형적 특징을 지닌 ‘바숨’에는 각자의 독자적인 문화와 역사, 기술을 지닌 여러 외계 종족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만의 고유의 언어인 바숨어를 사용한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이런 ‘바숨’의 특징을 실사로 구현해 이제껏 한 번도 본적 없는 행성의 새롭고 독특한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고자 했다.


이에 그들이 찾아낸 곳은 바로 미국 유타의 남부지역. 이곳은 25,000년 전 고대부터 존재했던 보너빌 호수의 물이 만들어낸 붉은 토양과 치솟은 모래절벽, 돌기둥, 사막식물들이 조화를 이룬 최적의 장소였다.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바숨’만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거대한 세트가 곳곳에 제작 되었고 이를 통해 신비롭고 거대한 ‘바숨’의 모습이 스크린에 완벽하게 창조되었다.

영화의 제작을 맡은 짐 모리스 또한 “우리가 창조해낸 새로운 세계가 관객에게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길 원했다“고 말해 스크린에 펼쳐질 ‘바숨’의 웅장함과 더불어 놀라운 시각적 진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초대형 실사 세트 제작을 통해 신비의 행성 바숨을 완벽히 구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은 ‘아바타’, ‘스타워즈’ 등 수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존 카터’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올해가 원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만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엔 3월 8일 2D와 3D, IMAX 3D로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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